2020.10.15 초코칩 쿠키

남아있는 초코칩을 소모하기 위해서 초코칩 쿠키를 하기로 했다.

먹고 싶은 종류는 겉바속촉의 칙촉같은 느낌의 쿠키였음. 그리고 되도록이면 집에 있는 재료 이외의 것을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고른 참고 영상은 앙꼬님의 초코칩 쿠키 영상~https://www.youtube.com/embed/PdICGZK8BeM

버터 푸는 중

역시 버터 푸는 것이 제일 힘든 과정이다. 1시간 정도 녹였는데도 -_-a 다음부턴 미리 정량대로 잘라놓고 녹여야겠음. 그러면 더 잘 풀릴지도? 그것보다 핸드 믹서 사는게 더 좋겠지만ㅋㅋㅋ

가루 재료를 체에 쳤다.
버터 크림화(?)

버터에 설탕 넣고 섞고, 계란 넣고 섞고, 밀가루 넣고 섞고. 그런데 밀가루 넣으니까 너무 뻑뻑해져서 또 나의 마이너스의 손이 작용하는 줄 알았다. -_ㅠ 사진은 못 찍었지만 여기에 초코칩을 왕창!!! 넣음 

그리고 지퍼백에 넣은 후 냉동실에서 15분간 휴지. 원래는 냉장실에서 1시간 정도라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냉동실에서 굳혔다. 거기에 반죽이 너무 퍽퍽해서 오래 굳히면 안될거 같아 15분만 놔둠. 

그 후 70g으로 나눠서 동그랗게 만든 후 쿠키팬에 넣고 180도에 약 12분간 굽굽.

구워지고 있는 모습~

그리고 실수였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팬의 위치. 맨 아랫칸에 넣어버렸는데 그래서인지 상대적으로 아래쪽이 더 많이 굽힘. 담부턴 한판만 구울 땐 꼭 가운데에 넣고 구워야겠다. 

완성샷

첨에 녹아서 퍼질 때는 모양이 영 이상하더니, 그래도 실리콘으로 한번 납작하게 눌러주니까 그럴듯한(?) 모습이 나왔다. 그런데 실리콘으로 한번 눌러주는 작업을 넘 일찍(?) 혹은 늦게 한 듯. 실리콘 때문에 초코가 못생기게 퍼짐 ㅠ (쿠키 윗부분 참고)

시식 중

그리고 카페라떼와 함께 점심으로 먹었다.

소감은, 일단 무지무지하게 달다는 것. 단 걸 좋아하는 편인데도 이건 정말 달았다. 보통 이런건 한번에 먹어치우는 편인데, 이 쿠키는 조금씩 뜯어먹음ㅋㅋㅋ 담에 만들 땐 꼭 초코칩의 양을 2/3이나 1/2까지도 줄여야겠다 싶었음. 초코칩이 너무 많으니까 반갈죽 했을 때 초코가 반쯤 흘러나오는 느낌일 정도였음^^; 그리고 음료 선택도 에러였다. 이렇게 단 과자를 먹을 땐 그냥 아메리카노를 먹었어야 했는데. 단거+단거라니 ㅋㅋㅋ

그래도 기본적으론 아주 맛있었다. 6개 중에 2개는 내가 먹고, 엄마가 2개, 엄마 친구분이 2개를 먹었는데 엄마와 친구분이 아주 좋아하셨음 >_< 거기에다가 식갤에 올렸는데 정작 식갤 개념에는 못 올라갔는데 초개념에는 올라감~ ㄱㅇㄷ 

제빵은 실패만 하다가 제과는 계속 성공하니까 아이러니한 기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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