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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굉장히 반가운 목소릴 들었다.

사실상 은퇴 상태였던 아야야가 거의 10년 만에 라디오에 출현했더라고. 유튜브에 올라왔길래 호다닥 들었지.

​노래도 좋고 잘하던 친구였는데 결혼한 이후 사실상 은퇴 상태여서 너무 아쉽고 슬펐다. 당시에는 아이돌끼리 순애보 연애를 한 후 결혼한다며 나름 화제였는데, 정작 결혼 이후 아야야는 (사실상) 은퇴, 남편은 여전히 음악 하면서 살고 있고… 보면서 씁쓸. 본인이 원했던 것이든 아니든 간에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결혼 후 은퇴라는 전형적인 코스를 밟을 줄은 몰랐기 때문에…

​라디오 진행하던 호스트도 아야야가 등장하자마자 너무 오랜만이라며 서로 울고… 그동안 지낸 얘기 듣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남. 댓글도 보니까 팬들 다 눈물바다. 유튜브에서 자기 이름 검색해 본다는 말이 난 제일 슬프더라고. 봤으면 알겠지, 널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걸.

​언제라도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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