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 컴퓨터과학과 첫학기 끝!



어제부로 기말고사를 다 치고 드디어 첫 학기가 끝났다.

3학년 2학기로 편입을 한 것이었는데, 좀 기다렸다가 2022년 1학기에 편입 신청을 하는 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혹시 방통대 편입을 생각하시는 분은 이왕이면 1학기에 입학하시길 ㅋㅋㅋ 물론 IT종사자라면 상관 없을 거고요 🙂

아직 성적이 안 나왔지만 과목별 소감 ㅋㅋ

1. 원격 대학 교육의 이해 (1학점)

방통대에 입학하면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과목으로 어떻게 수업을 들어야 하는지 뿐만 아니라 어떻게 계획을 짜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강의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난 틀어 놓고 딴 짓 했음

2. 컴퓨터과학개론 (3학점)

1학년이 배우는 과목이고 컴퓨터과학 전반(운영체제, 프로그래밍언어, 자료구조, 알고리즘 등)에 대해 간략하게(?) 배우는 과목이다. 즉 전공 과목들 맛보기 과목이라 할 수 있다. 이 과목의 좋은 점은 미리 “이 XXX 과목은 이렇겠구나~” 하고 알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수업을 듣고 나니 알고리즘과 컴퓨터구조는 안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ㅋㅋ 존나 재미없었음. 단점은 과목 특성상 양이 많다는 점? 다양한분야를 찔끔찔끔 배우다 보니… 1학년 과목이지만 의외로 만만찮은 과목이다. 벼락치기 하기 힘들다.

3. 생활 속의 경제 (3학점)

솔직히 재테크 과목인 줄 알고 신청함ㅋㅋㅋㅋ 그냥 경제학원론(?) 수업이다. 중간, 기말 모두 과제였는데 기말 과제가 더 무난하다. 물론 아직 점수가 안 나온 건 함정 ^^ㅋ 참고로 과제 작성 요령을 미리 동영상으로 알려주는 과목이기도 하다. 교수 홈페이지를 봐도 교수님이 되게 철저한(아마 경험에 의한 것일 듯..) 분이란 걸 알 수 있다. 아마 기말이 시험이었다면 난 드랍했을 것이다 ^^ㅋ

4. 선형대수 (3학점)

행렬, 벡터 등을 배우는 과목이다. 고등학교 졸업한지 너무 오래 돼서 하나도 생각이 안 났음^.^ 다만 출석 과제가 약 5분간 진행되는 퀴즈이기 때문에 개꿀이었다. 기말도 과제였고. 아마 이 과목도 기말이 시험이었으면 그냥 드랍했을 듯? 아니 이런 과목이 왤케 많지ㅋㅋㅋ 암튼 기말이 과제여서 천만 다행이었다ㅋㅋㅋ 과제도 했는데 행렬 초반 빼곤 아무것도 생각 안 난다.

5. 자료구조 (3학점)

이번 학기 제일 열심히 한 과목!! 강의 전부 다 봤고 트리 부분은 두번씩 봄. 중간 과제 정말 열심히 했고 만점 받았다 ^^ 기말시험 역시 되게 무난했다. 기출 3년치 보니까 얼추 거의 다 풀렸음. 다만 아쉬운 점은 내가 c언어를 안 들었기 때문에 소스코드 부분은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대충 눈대중으로 이해하는 구간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재미있게 들었다. 담담 교수이신 ㅈㄱㅅ 교수님 강의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은데 난 ‘호’였다. 물론 1.8배속 했을 때^^ 교재도 재밌게 읽었다.(이 부분도 호불호 갈릴 듯) 개인적으로는 좀 더 공부해 보고 싶은 분야다.

6. 클라우드 컴퓨팅 (3학점)

이번 학기 제일 열심히 한 과목2!! 역시 강의 전부 꼼꼼히 다 봤다. 이 과목은 최근 기술 소개에 가까운 강의라서 초심자도 무리없이 들을 수 있다. 그리고 교수님 강의력도 굉장히 깔끔하시기 때문에 호불호가 안 갈리는 것 같다. (단톡방에서 교수님 별명이 갓ㅈㅎ인 걸 보면 다른 담당 과목도 그런 것 같다.) 실습 강의도 따로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 Azure로 실습을 한다. 중간, 기말 모두 과제였는데 중간 과제는 재밌게 했는데 기말 과제는 좀 그랬다. 클라우드 컴퓨터와 관련된 보고서 2개를 읽고 요약하는 것이었는데, 과제 자체는 스스로도 참 잘 썼다고 생각하지만^^ㅋㅋㅋ “이걸로 학기가 마무리 된다고?” 란 느낌…? 클라우드 컴퓨팅을 더 알고 싶은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다. 아무튼 이 수업을 듣고 클라우드 컴퓨팅에도 흥미가 생겼고, 졸업 요건에 microsoft azure fundamentals이 있어서 방학 중에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7. U닉스 SY스템(3학점)

중간과제 만점에 빛나는!!! 하지만 기말고사를 안 쳤기 때문에 자동 드랍^^… 과제는 쉬운 편이었지만 과목이 너무 재미없었다. 그냥 명령어 암기하는 과목이었고…….. 뭣보다 수업이 너무 지루했다… 죄송합니다 교수님… 유NIX는 그냥 개인적으로 공부할게요…


이렇게 걱정했던 첫 학기가 끝났다. 직장에 다니면서 6과목을 듣는 것은 역시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한 과목 드랍해 버렸고… 다음 학기 부터는 4~5과목을 듣기로 하였다. 그리고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정말 실무와 관련된 수업은 거의 없어서 좀 아쉬었다. 이 부분은 방학 때 인강을 들으면서 보충해야 할 듯 하다.

그리고 시험은 그냥 빨리 치자. 늦게 친다고 공부 더 하는 거 아니더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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