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이킹 전용 블로그에 있던 글을 다 옮겼다. 내 성향상 블로그 2개 운영은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 그래서 더 후회하기 전에 후딱 옮김. 그냥 베이킹 일지도 여기에 써야겠다. 그런데 여긴 일기에 못된 소리도 많이 할거라서 인스타에 대외적으로 올리기 좀 그렇군ㅋㅋ 어쩔 수 없지 뭐.

#2. 첫 문단 쓰자마자 할 말이 없어지네 ㅎㅎ… 아무래도 일상이 루틴대로 딱딱 돌아가는 직장인이라서 그런가보다. 그런데 자전거 취미 시작하면서 스스로 조금 건강해진(아직은 마음만ㅋ) 느낌이라 만족 중. 아, 이게 인싸(?)의 삶인가?ㅋㅋㅋ

#3. 요즘 자전거 타면서 듣는 건 듣똑라 팟캐스트. 그 외에 관심있는 주제에 대한 팟캐스트 몇 개 들어봤는데, 듣똑라가 그 중에선 제일 고퀄이다. 해당 주제에 대한 적절한 대본과 출연진들의 멘트가 훌륭함. 가끔 딴 팟캐 들으면 잡담 비중도 의외로 많은데 듣똑라는 그런 노잼 TMI가 거의 없다. 그러면서도 딱딱하지 않음. 호스트 분들의 내공이 느껴지는 부분. 이런 고퀄의 팟캐가 생각보다 별로 없더라구(내가 관심있는 주제에 한해선).

#4. 요즘에 자전거랑 베이킹 취미가 생기다보니 자연스럽게 네이버 카페에도 가입하게 되었는데… 사실 인터넷 중독자지만 카페 활동은 의외로(?) 거의 안해본 사람이라 네캎 특유의 분위기가 상당히 어색하다 ㅋㅋㅋ 그동안 활동했던 커뮤니티는, 10-20대 시절 모무스 덕질할 때 돌아다녔던 개인홈페이지들, 디씨나 더x같은 익명 싸이트들, 트위터같은 정병 sns 위주로 했던 지라… 특히 최근엔 디씨 위주로 다니다보니 정말 카페는 몬가…몬가… 답답하긴 함 ㅋㅋㅋ

#4-1. 그나마 베이킹 카페는 덜한 편이다. 특성상 상당한 여초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베이킹 얘기만 한다. 하지만 의외로 전문적인(?) 글은 덜 올라오는 편. 베이킹을 약간 덕후 수준으로 하는 사람들은 네이버 블로그 위주로 활동을 해서 그런게 아닌가… 하고 추정 중. 그래서인지 듬직한(?) 올드비들은 거의 없고 초보들만 득실득실. 근데 나도 초보라 잘 감ㅋ_ㅋ

#4-2. 그에 반해 자전거 카페는 전문적인(?) 얘기도 꽤 많고, 자전거 덕후같은 사람들도 꽤 있긴 한데, 카페 나이대가 상당히 높고 아재놈들이 많아서 소위 말하는 “씹선비” 느낌이 존나 남ㅋㅋㅋ 며칠 전에 자덕이란 단어에 대해 진지하게 꼰대질하는 글을 보고 개웃음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도 여자인 것 같은 글엔 나이 지긋한 유부놈들이 댓글 다는 거 보니 징글징글. 이렇게 쓰니 너무 욕만 했는데 그래도 자전거 얘기가 제일 많이 올라오는 곳이고, 뻘글이 대부분인 자갤보다는 (초보가) 공부할 글은 꽤 있음. 워낙에 오래된 카페라 쌓인 자료도 무시 못하고, 뭣보다 질문 글에 댓글 존나 달림 이건 좋음ㅋㅋㅋ

#5. 쓸 말 없다고 해놓고 또 엄청 적어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