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6 일기

#1. 오늘은 즐거운 월요일. 왜냐면 난 일주일에 딱 하루, 월요일만 쉬니까. 하지만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출근할 수 밖에 없었는데, 내일이 모 학교 시험이 있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월요일에 강제 출근 하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기 위해 애들한테 일요일에 꼭 오라고 했으나 월요일에 치는 시험 공부를 해야 한다며 징징거리는 바람에^^ 그래, 너희 알아서 좇대로 치렴, 이라고 하고 싶었지만, 그러면 내 대출금을 못 갚게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냥 출근하기로 했다. 2시까지 오라고 신신당부를 해 놨는데 안 오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모두 제대로 2시에 왔더라고. 그건 참 다행. 미리 풀어 온 한 녀석은 40분 만에 모든 것을 정리하고 집에 갔고, 나머지 한 녀석은 좀 굼 뜬지라 (착하긴 하다만) 2시간 정도 하고 보냈다. 다행(?)이라면 굼 뜬 녀석 성적이 오를 거 같긴 하다는 거? 이렇게나 해주는데 성적 좀 올라라…

#2. 집에서는 소불고기를 해 먹었다. 추석 즈음에 엄마가 학부모에게 받은 고기라는데, 너무 오랫동안 냉동실에 있었기 때문에 고기 상태가 안 좋길래 그냥 소불고기로 ㄱㄱ 레시피는 그냥 백종x 레시피로 했는데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넣었더니 영 맛이 별로였다. 이 들기름 다 쓰면 그냥 다시 참기름으로 돌아가야겠다. 들기름 냄새 적응이 잘 안된다.

#3. 그리고 오늘 먹고 싶었던 베이글을 만들었는데 장렬히 실패… -_- 그래도 만들 때마다 “다음엔 더 잘 만들 수 있을 거 같아.”라는 생각이 드는 건 다행이긴 한데, 이거 계속 실패만 하다간 흥미를 잃을까봐 걱정.

#4. 그리고 기키 취미 기록용 블로그 있었는데 기키 취미질에 약간 이골이 난 지라 흥미가 떨어져서 안 들어간지 겁나게 오래 됐는데, 여긴 이상하게 꾸준히 방문자수가 찍힌다. -.- 그냥 오늘 글을 모두 비공개로 해두었다. 기키 취미 기록용이라곤 하지만 여행기 같은 것도 올렸었기 때문에… 여행기는 차차 여기로 옮겨야지.

#5. 더 할 말이 없네. 여기까지 써야지. 그리고 손가락도 아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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