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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05 PIFF [스카이 크롤러+고모라] 상영이 중지됐었습니다. (2)
만화&애니2008/10/05 11:12
어제 PIFF 야외상영장에서 ['스카이 크롤러' + '고모라']를 상영하다가 중간에 발전기 문제로 인해 중지가 되어버리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그거야 그럴 수도 있는 일이지만, 거의 10분간 아무런 *공지도 없었다가* 나중에서야 자봉들이 "30분 뒤에 상영합니다." 라고 *확성기 하나 없이* 안내하는 건 좀 짜증이 나더군요. 뭐 저야 결국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 그냥 30분 기다리지 않고 돌아와 버렸습니다. --;

사실 [스카이 크롤러]는... 그렇게 제게 와닿는 애니는 아니었습니다만, 이것도 나중에 다시 보게 되면 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무척 피곤한 상태였기 때문에 애초에 제대로 감상하기는 좀 무리였거든요. (이 놈의 감기크리) 게다가 운이 나빠서 자리가 좀 안 좋았습니다. 전 키가 작은데, 앞자리에 앉은 분은 또 키가 무척 크셨거든요. 보는 내내 고개를 왔다 갔다 거려야 했습니다. ㅠ.ㅠ 도저히 이런 피곤함을 안고, 30분을 더 기다려서(게다가 정말 제대로 상영될지도 의문인 마당에) 뒤를 보고 싶은 마음은 안 들더군요.

여러 사람들의 글과 piff 게시판 글을 보니, 더 있었으면 아마 제대로 열 받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두 영화 다) 엔딩 크레딧이 나오면서 문제가 있었다는군요. 크레딧 후에 영화 후일담(?)이 나오는 쿠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있었다고 하니...

결국 예상대로 환불 공지가 떴습니다. (클릭)
임시 매표소로 티켓을 들고 가면 환불해 주겠다고 합니다. 임시 매표소는 pff 영화를 상영하는 곳에는 다 있으니 직접 가시면 되고, 직접 방문이 힘든 분은 공지에 나와있는 주소로 티켓을 보내면 된다고 합니다. :-( 환불하실 분들은 가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전 환불하러 남포동이나 해운대까지 가는 것 자체가 돈이 들어서(...) 별로 그러고 싶지 않군요 :$



(+) 개인적으로 야외상영장에서 2편을 연속으로 틀어주는 건, 이제 좀 안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제의 영상 사고가 없었더라도, 7시 30분에 첫 영화를 시작하면, 대중교통 이용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거든요. 12시가 넘어가면 지하철, 버스가 모두 끊기니 택시를 타는 수 밖에 없지요. 예전에도 PIFF에서 심야까지 영화 보는 바람에 아슬아슬하게 지하철이 끊겨 울며 겨자먹기로 택시 탄 적이 있는데 그 떄 만원이 넘게 나왔던가. --;;;;; (게다가 영화도 구렸음) 결국 어제 좋았던 사람들은... 택시 기사들이었을지도...


2008/10/05 11:12 2008/10/05 11:12
Posted by ce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