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 없이 봤다가 뒷통수 세게 맞은 기분이네요. ㅇ허허ㅏ아ㅓ헝
스포일러 경고합니다.
워릭 역을 맡은 배우가 재계약을 하지 않은데다가 마약(...)까지 했기 때문에 하차한다는 말은 들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워릭을 허망하게 만들 줄이야. 전 당연히 새라처럼 "이러한 저러한 일이 있지만 어쩌구 저쩌구 하여간 난 CSI 못해 먹겠음 ㅉㅉㅉ" 이런 식으로 나갈 줄 알았는데...ㅠ.ㅠ 설마 죽는 걸로 끝낼 줄 누가 알았겠니;
그런데 새라와 워릭을 대신하는 인물들을 등장시킬 거라는데, 어지간해서는 CSI LV 팬들을 만족시키기 힘들지 않을까요. 선례도 꽤 있죠.
그렉이 CSI 요원으로 승진한 이후, 그렉을 대신하기 위해 새로 영입되었던 랩 담당자들이 줄줄이 잘려(;) 나갔습죠. 전 웬디와 하지스가 살아남아 나름대로 비중이 커졌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새라 대타같은 경우도, 8시즌 초반에 새로 들어올 예정이었던 요원이 있었지만 한 두어번 등장하고 슬그머니 사라졌지요. (이유는... 당연히 반응이 안 좋아서라고 합니다 -┌; 하긴 나도 별로였음.)
그렇지만 지금 현재 CSI LV에서는 새로운 피는 필요할 듯 하네요.
슬슬 낡은 분위기가 느껴지니.
웬디나 하지스도 괜찮지 않느냐... 하는 의견도 있지만, 이 두 사람은 딱 랩에 있을 때 재밌는 캐릭터들입니다. 그렉이 인기 좀 있다고 CSI 요원으로 승진시켜 레귤러급으로 만들었다가 완전히 이도저도 아니게 된 걸 보세요. 아 그렉 진짜 아까워 죽겠음 ㅠ.ㅠ 랩에 있던 정신나간 그렉을 돌려주셈!! ㅠ.ㅠ 사실 그렉이 랩에 그대로 있고 웬디, 하지스(+ 아치)와 함께 개그 사인방을 결성(?!) 했으면 훨씬 분위기는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ㅠ.ㅠ 7시즌부터 강화된 블랙코미디적인 분위기와도 어울리고 말이죠.
과연 9시즌부터는 어떻게 될지 의문입니다. 9시즌 내내 워릭을 죽인 범인을 찾는 것으로 쓸 것 같긴 하지만...;;
(+) 그러고보니... 잊혀진 떡밥을 다시 꺼내는 것도 좋지 않을지? 예를 들어 캐서린의 딸인 린지라던지... 캐서린 딸은 8시즌 내내 나오지도 않은 것 같은데? --;;;; 브래스 경관 딸도 그렇고.
(+) 9시즌에서 또 길삼옵화가 나간다는 말이 있던데요. 전 이제 안 믿습니다, 이런 거 (...) 솔직히 길삼 옵화가 단독 주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사람이 나가면 그냥 시리즈 접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