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Articles, Search for '실험'

  1. 2007/11/27 마가 꼈나 -_- (4)
  2. 2006/09/19 이제야 실감이 나는구나. (...) (4)
  3. 2006/03/21 숙제는 미루지 맙시다. (4)
잡담2007/11/27 22:17
지금 현재 붕대를 감고 컴퓨터 중입니다.
손바닥 부분에 자그마하게 찢어진 부분이 생겼거든요. -_-

그 이유가 뭔고 하니,

오늘 실험하다가 1ml 짜리 피펫(이렇게 생긴 물건입니다.)에 홀더를 끼우는 도중, 관을 너무 세게 잡았는지 피펫이 제 손 안에서 반으로 쪼개지는 바람에 그리 됐습니다. -_-;;;

아놔, 이렇게 쓰니 진짜 무슨 힘이 장사인 사람 같네요 orz...
아닙니다, 아니고요 orz...

강조했지만 1ml 피펫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10ml나 5ml는 그 정도 잡았다고 해서 쉽게 부러지지 않아요. 물론 유리이기 때문에 아~주 세게 잡으면 이것들도 부서지긴 하겠지만;; 그래도 여간해서는 부러지지 않고, 부러질 만큼 세게 잡을 일도 없습니다. 1ml 피펫이 이렇게 약했다니.... 사실 이게 더 놀랐다 OTL

다행히 아프진 않았지만 꽤나 깊숙이 찔렸는지 상처 크기에 비해 피는 좀 많이 나더군요. 그래서인지 같은 조인 ㅅ언니가 더 놀라고 ㄷㄷㄷㄷ (아니 이래서야 언니 의사할 수 있겠냐능...)

학교 보건소에 가보니 응급처치를 해주면서 꼬매라고 하는데... 안 꼬매도 되긴 하지만 그럴 경우 다 낫는데에시간이 좀 걸린답니다. -0-

어쨌든 대충 응급처치 후 다시 실험을 한 것까진 좋았는데
이게 끝이 아니었던 겁니다.

다~ 마치고 뒷 정리 후 집에 가려고 책상 위에 있던 가방을 들다가 그만
10개의 시험관이 들어가 있는 통을 떨어뜨렸습니다.
그것도 조교님이 보는 앞에서.

......OTL

나무늘보같은 표정의 조교님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ㅡ_ㅡ 이 표정으로 "잘~한다."라고 할 땐...orz...

어째 열심히 할 땐 조교님이 안 보고 실수할 때만 보는 건지. -_-;;;
저번 주에는 로터베이퍼로 열나게 제조액을 돌리던 도중 항온조에 제조액을 빠뜨려 버리고;;; 조교님이 평소 땐 자리 비우고 있다가 딱 이 때 들어오더군요. 투명한 용액이면 어찌 무마가 될텐데 완전 눈에 띄는 자주색인데다가 다른 조원들이 "쟤네들 빠뜨렸대요!!!" 라고 다 일러바치는 바람에 변명도 못하고 묵묵히 청소.... 결국 이 날 실험 다 못해서 목요일날 실험 다시 했더랬지... 6시간 넘게... -_-

.....이때까지 실험 수업 중 제일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어째 조교님에게 보여주는 모습은 하나같이 엉망인 모습 OTL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앙 내 학점이...


2007/11/27 22:17 2007/11/27 22:17
Posted by c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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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2006/09/19 01:31
오늘 개강하고 처음으로 유기화학실험 들었다. 첫 시간이라 그랬던 건지, '할만하잖아?'란 생각이 들고 말았다. -_-;;; 그래도 여덟 조가 모두 같은 실험을 하는 것도 아니고 두 조씩 짝을 나눠 각각 다른 실험을 하는데 조교는 우리 실험이 제일 늦게 끝날 거라 했단 말이야! 그랬는데도 실수 없이 꽤 잘해서 일찍 마쳤잖아! (라지만 청소 조였기 때문에 다른 조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음)

처음에 세미나 할 때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이번 실험 수업 완전히 쫑났군." 싶었는데 오히려 이렇게 세미나 한번 하니까 훨씬 수월한 것 같기도 하다. 세미나 준비한다고, 자기 조 발표한 것만큼은 확실하게 공부했으니까. 오늘 들어가자마자 조교님이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고 "자, 다들 각자 실험 도구 들고 가서 설치하고 실험하세요.^^" 라고 해서 완전히 쫄았는데(실제로 설치하는데에만 한시간 넘게 걸림) 그래도 제대로 실험 방법을 숙지(?)하고 있던터라 그 뒤는 쉽게 쉽게 넘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빡빡한 조교언니-_-; 의외로 실험할 땐 친절해서 놀라기도 했고. 이번 실험 수업에 도움 많이 받았다. 솔직히 처음 입학 했을 땐 학과 사무실 직원인 줄 알았는데(...그래서 조낸 불친절하다고 뒤에서 수군수군-ㅂ-). 빡빡한만큼 아는 거 많구나.

하여간 저번 학기때까지와는 달리 이번에야말로 정말 '실험 수업을 했군.' 란 생각이 들다니... 저번 학기까지의 실험수업은 일종의 '연습 과정'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예전에는 실험 방법 같은 거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남들 하는대로 따라하느라 정신 없었는데... 그래서 "대체 이렇게 떠다 먹여주는 실험에, 노가다 보고서 쓰기가 무슨 소용이야! 진짜 우리들 학교 졸업하고 연구소 같은데 들어갈 수 있는거야?!" 싶었는데 뭐 그래도 다들 실험 기구 사용방법만은 익혔으니 배운게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군. (……)

다만 불편했던 것은 실험 기구가 너무 열악했던 것.
....오늘 쓴 클램프 그거 몇십년 된거려나. (정말 설마 몇십년 되지는 않았겠지만 겉모습이-_-;)
피펫도 제대로 된 것이 거의 없어서 시약 옮기는 데 얼마나 힘들었던지 ;ㅅ;
역시나(!!) 가열기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중간에 한번 바꿨고. 흥, 한번 바꾼 가열기라도 제대로 되니 다행이지. 작년에는 실험실에 있던 가열기들 중 하나만 제대로 되어서, 그 가열기 하나로 여덟 조가 실험한 적도 있었으니깐. -_-
스탠드도 계속 흐느적 흐느적 거려서 바꿔오라는 조교님 말에 바꾸러 갔더니, 원래 우리가 가지고 있던 스탠드가 그나마 나은 상태였다던가. (나머지는 서있는 게 용할 정도였음.)

마지막에 단순 증류를 해야 해서 어딨느냐고 조교님께 물어보니  "이 실험실엔 그거 없으니까;; 안해도 돼 -ㅂ-;;;" "아 네 그렇군요;" "하하하하;;" "하하하하;;"  orz.............

결과 보고서 쓸 거 생각하니 머리가 띵하긴 하지만... 뭐 그래도 아무것도 모른 채, [토의 및 감상]에 뭘 써야 하나 하고 고민하던 그 때보단 낫겠지. 그 땐 정말 소설을 적어댔었는데 -_-;;;;
2006/09/19 01:31 2006/09/19 01:31
Posted by celli
분류없음2006/03/21 00:59
숙제는 미루지 맙시다.

1. 일단 이거이거 하라~는 지시가 내려오면, 보통 기한이 일주일이니까 내려온 그 날부터 천천히 시작한다. → 저번 주 화요일날 분석화학(또 이 사람이다 또~) 연습문제 풀이 레포트가 떨어졌는데 내일까지 제출. 불이나게 일요일 오후 내내 했음. 저번 주 화요일부터 시작했으면...orz

2. 실험레포트는 무조건 미루지 말자
→ 오늘처럼 피본다.
→ 내가 7시간동안 컴퓨터 켜놓으면서 내가 자주 가는 웹싸이트들, 그리고 rss 리더기를 열지 않은 적은 오늘이 처음(…) 그야말로 숙제에 매달렸는데...그런데 다 못해서 공강시간에 더 해야한다는 사실이 orz


─ 에에, 어제 오늘 저를 괴롭혔던 과목이 공교롭게도 모두 분석화학... 게다가 교수는 너무나 심드렁하게 "연습문제 책에 별표 되어있는 거 그냥 풀어와라" 라고 하는데 정말… 그리고 문제집엔 뭔 별표가 이렇게 많아!#@$%^#&!##*(%^$%^#%@ 원서의 압박 + 숫자의 압박 + 내용의 압박 덕분에 어제 5시간 동안 매달렸...-_-

─ "실험은 재밌을거다" 라고 생각하는 당신, 1개월만 실험+보고서 해보세요. 이제 실험 글자만 봐도 치가 떨려요. 도망치고 싶어요. 토할 것 같아요. 'ㅂ' 예전에는 실험 자체는 재밌고 보고서 쓰는 건 싫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다~~~ 싫음 (...)
2006/03/21 00:59 2006/03/21 00:59
Posted by ce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