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애니2010/05/30 20:33
신부이야기 - 10점
모리 카오루 지음/대원씨아이(만화)

새로 쓰려다가 귀찮아서 듀게에 쓴 글 그대로 복사 (...)

만화 [엠마]의 작가인 모리 카오루의 신작 [신부이야기]가 드디어 국내에도 정발됐습니다.

일본에서는 1권이 나온지 꽤 된데다가, 이글루스의 어느 블로거가 정식 번역을 맡게 됐다는 글이
올라온지가 꽤 되었는데도 정발이 안돼서 사람을 애간장 태우더니, 이제야 발매가 되는군요. ^-^

이번에는 중앙 아시아를 배경으로, 나이차이가 꽤 나는(8살) 연상 연하 부부가 주인공입니다.
[엠마]처럼 배경이 되는 시대의 생활상을 묘사하는 것이
주로 나오고 곁다리로(?!) 친정과 시댁의 갈등이 나올 모양입니다.

다만 이번에도(?!) 어째서 여주인공이 남자주인공을 그리도 좋아하는지는 이해불가 되겠습니다.  
좋아한다기 보다 단순히 '아내로서의 의무'로서 남편을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요.
(남자주인공도 여주인공에 대해서는 아직 애매한 감정인 듯)
하여간 이 부분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엠마]에선 어째서 엠마가 윌리엄을 좋아하는지 끝까지 이해가 안되었으니까요. -0-


다시 책 설명으로 돌아오면.

초판 특전으로 필름 브로마이드란 것을 주는데 국내 만화계의 현실로 봤을 때 (...)
금방 소진될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필름 브로마이드를 반드시 갖고 싶다는 분은
얼른 사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전 알라딘에서 예약 주문했다가 어제야 받았는데필름 브로마이드는 기대한 것 이상의 퀄리티였지만
정작 어디다 써먹어야 할지 몰라서 (...부채로 쓰기도 애매하고) 그냥 고이 모셔놨습니다. -_-;

어쨌든 [엠마]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작품도 좋아하실 듯 합니다.
[엠마]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 작품의 그림 퀄리티는 그야말로 ㄷㄷㄷ이라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
유튜브에 이 작품 일러스트 그리는 과정이 올라와 있는데 링크하겠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wfENoePp36o&feature=related

이 동영상 보시면 옆에 6번까지 동영상 있어요.

2010/05/30 20:33 2010/05/30 20:33
Posted by celli
만화&애니2009/12/13 13:37
엠마 1엠마 1 - 10점
쿠미 사오리 지음, 모리 카오루 그림, 유미선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
읽은지 한달 정도 되었는데 이제야 감상문을 감상문을 쓰게 되었네요.

원작의 1, 2권을 기초로 소설판 작가인 쿠미 사오리씨가 오리지널 스토리를 약간 붙여넣고 만화판에서는 축약되었던 부분을 메워넣은 형식의 소설입니다. 아주 충실하게 원작을 따라가고 있어요. 원래 전 만화나 게임, 영화의 노블라이즈화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원작 인기에 편승해 "적당히" 쓰여진 것이 아닌가 하는 편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소설판 엠마의 경우에도 제가 무척 좋아하는 작품에 흠이라도 내는(?), 그야말로 적당히 쓰여진 소설판은 아닌가 하는 기우가 있었고 그래서 기대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치가 낮아서인지, 아니면 정말로 잘 쓰여진 것이라 그런지, 소설판 엠마는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아니, 그냥 괜찮은 걸 넘어 상당히 좋았습니다.
 
원작에서는 생략된 스토리나 소설판 작가인 쿠미 사오리씨가 오리지널로 창작한 스토리는, 그대로 원작에 끼워넣어도 좋을만큼 원작과 잘 어울립니다. 그러면서 소설에서만 볼 수 있는 섬세한 묘사로 나름대로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읽기 전에 걱정했던 부분, "괜히 의욕에 불타올라 소품 같은 지엽적인 부분에 수 페이지를 낭비하진 않았나" 하는 바로 원작에서는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을, 모리 카오루 여사의 덕심이 발휘된 소품이나 배경같은 것들이 비교적 자세히 글로 묘사되는데 백과사전식으로 지루하게 쓰여지지 않았고 작품 분위기도 헤치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 건, 바로 인물들의 심리묘사입니다. 세계적인 문학작품에 버금갈만큼의 뛰어난 묘사는 아니지만, 원작 1~2권에서는 다소 희미했던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상당히 설득력 있게 표현되었습니다. 특히 주인공인 엠마의 경우 더욱 효과적이에요. 원래 원작 초반의 엠마같은 경우는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타자화되어 나옵니다. 엠마 자신에 의한 감정 표현이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니죠. 철저히 윌리엄(혹은 작가)의 필터링을 한단계 거쳐서 나온달까요. 하지만 소설판에서는 무려 엠마 1인칭 시점에서 전개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전 그걸 보고 올레를 외쳤지요.
 
윌리엄도 좋았습니다. 원작의 가장 큰 미스테리가 바로 "왜 엠마는 윌리엄을 좋아하는 것인가?" 라고 할 수도 있는데 -_-;;;;; 소설판에서의 윌리엄은 뭐랄까, 뭐 그래도 좋아할만한 사람이구나...하는 인상을 줍니다. 철없는 한량 도련님인 것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래도 엠마를 배려해주고 상냥한 사람입니다.

후기와 소설이 나온 시기를 생각해 봤을 때, 이 소설판은 아무래도 애니메이션 1기가 나온 김에 같이 나온 기획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애니메이션 1기에 해당하는, 원작 1~2권까지의 내용만 소설로 나왔군요. 그 뒤에 애니메이션 2기도 나왔지만 뭐 크게 성공하지 않아서인지; 소설판도 안타깝게 나오지 못햇군요.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다못해 원작의 외전(8~10권)처럼 다른 캐릭터들에 대한 얘기를 소재로 나오는 것도 좋을텐데.
 
예전부터 북박스에서 낸다고 말은 해오다가 이제서야 나오게 된 소설판 엠마지만, 원작을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소설판도 충분히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소설판을 보고 원작을 보면 또 다른 느낌이 듭니다. 저도 소설판을 다 읽고 다시 원작을 달렸지요. (...) 하여간 엠마 팬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서 저의 결론.
원작 엠마 > 소설판 엠마 >>>>(넘사벽)>>>애니메이션판 엠마
쯤으로 정리하지요. ;)
http://ennuism.net2009-12-13T04:35:030.31010
2009/12/13 13:37 2009/12/13 13:37
Posted by celli
만화&애니2008/09/30 20:11
라고 합디다. 출처는 http://paper2k1.egloos.com/4642965


옷을 보니 유목민? 뭐 이 쪽 같은데... 의상 무늬 보니 ㄷㄷㄷ이군요 -_-;;;
아예 패턴을 만들어놓고 갖다 붙이기... 하려나 일일이 그리려나;
일일이 그린다니 그림쟁이가 아닌 저로서는 정신이 아득해 지는 일입니다 --;

그나저나 연재지가 Fellows! 네요?
얼마 전 모리 카오루 선생의 블로그에 갔었을 때 Fellows! 창.간.호에 뭔가 연재할거라고 되어있길래 "...설마 셜리를 아직도 '연재중'이라고 하는거 아니겠지?" 싶었는데... 거기에 적혀있던 게 이거였군요, 셜리가 아니라.

그럼 2006년에 창간호랍시고 1,2호를 한꺼번에 낸, 정말로 '셜리'를 연재했던 그 비운의 잡지- "코믹빔 Fellows!"는 거품 속으로 사라지는 겁니까? 셜리는?! -_-;;;;;;;; 흐그그극흐그극...............

...그나저나, 이번에는 잡지 사볼까나 (...)

2008/09/30 20:11 2008/09/30 20:11
Posted by celli
만화&애니2008/06/16 15:35
드디어 엠마가 정식으로 완결이 났군요. 7권이 본편 완결, 10권이 외전 완결...이라고 하지만, 10권 내용의 반 이상이 엠마와 윌리엄 얘기라서 실질적으로 본편, 외전의 구분이 좀 애매하게 됐네요. 전 그냥 외전이면 끝까지 외전으로 남아주길 바랬는데 결국엔 이렇게 본편과 이어지는군요.

스포일러가 있으니 가리겠습니다. (클릭)


2008/06/16 15:35 2008/06/16 15:35
Posted by celli
만화&애니2006/07/25 22:39
엠마 (by 모리 카오루)

엠마, 대망의 완결+_+



당연하지만 스포일러 폭탄...

2006/07/25 22:39 2006/07/25 22:39
Posted by ce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