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수퍼모델 4를 이틀동안 계속 봤습니다. 리얼리티 쇼도 한번 빠지니 장난이 아닌데? (-_-) 다른 시즌은 처음부터 끝까지 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시즌 4 꽤 재밌었어요. 하지만 이미 한참 전에 지난 시즌이라 지금 우승자가 어떻게 됐는지 알게 돼서 조금 김이 새긴 하네요. 이제 앞시즌은 안 보고 시즌 8부터 열심히 봐야지.
처음 14명이 뽑히는 건 못보고 에피2부터 봤는데- 전 지금은 14명이 누구누구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처음 탈락자차 26세의 나이가 좀 많은 모델이었다는 것만 기억나고. 그 뒤는 사라, 브랜디, 노엘 정도만 기억에 남습니다(그다지 좋은 쪽으로는 아니고;). 확실히 모델들의 이미지나 성격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건 시즌이 좀 지나고 나서 였어요.
정도가 남았을 때부터 이름과 성격/외모가 매치가 되고 탈락 여부가 눈에 보이더라구요.

나이마 모라. 클릭해서 보세요.
우승은
나이마가 했지요. 딱 시즌 중간까지 보니까 "앤 최종후보까진 가겠다." 싶었는데 그냥 우승해 버리더군요. 마지막 커버걸 사진은 원래 제가 이런 사진을 싫어하는 편이라(화장품 광고) 별 생각이 없었고-; 좀 야생적이고 강렬한 사진들이 정말 좋았어요.
준우승인
케일런은 친구가 죽은 에피소드까지만 해도 아무런 인상이 없었는데 (회상 에피소드를 보니 사진들은 멋졌지만;;) 후반부에 들어서 인상이 좋아진 케이스. 찾아보니 과거에 안좋은 일이 있었군요. 어쨌든 팬이 많은 사람인데 의외로 에이전시에서 소식도 없고(왜?!) 그다지 잘 나가지 않는 듯. 지금은 모델일로 먹고 살지 않은 듯 한데...
3위인
키냐는 중간까진 사진도 멋지고 성격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점수가 좀 깎였어요. 나이마 vs 키냐였으면 확실히 나이마를 응원했을 듯. -_-
4위의
브리타니의 경우 파티 에피소드에서 탈락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무려 4위까지 올라갔죠. 성격이 너무 정신없고 시끄럽긴 한데, 사교성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싫다가도 좋은 사람이었달까, 특히 탈락할 때의 모습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가식으로 느껴지지도 않고. 결국 방송 끝나고 모델 일 잘하고 있더군요.
레베카 같은 경우는... 정말 딱 평균이상 하는 모범생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5위 안에는 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떨어졌죠. +_+;; 볼 때는 별 매력 없었는데 뒤돌아보니 외모는 가장 제 취향 -_-;;; (큐트한 이미지의 -0-;;)
미셸은 시즌 4 마지막 에피에서는 모델일을 구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지금은 재니스 디킨스(...)의 에이전시에서 일 하는 것 같군요. 사진들 찾아보니 멋지고 좋습니다. +_+ 잘 되길 바래요. 그 외에 크리스티나도 지금은 잘 나가는 것 같고. 확실히 쇼에서 특별한 모습을 보였던 모델들이 일도 금방 구하는 듯 하네요. 처음에 떨어졌던 분도 지금 모델일 한다니까.
대체적으로 사진이 잘 나와도 성격에 문제가 있거나 한순간 무너지는 후보들이 떨어지는 듯. 그래서인지 다소 무난했던 크리스티나나 브리타니가 TOP5까지 올라간 듯 싶어요. 뭐, 그런데 크리스티나나 브리타니는 그럭저럭 잘 나가고 있으니 이런 애들이 잘 나가는 건가 싶기도 하고.
계속 이걸 보면 나중에 계속 후보들의 본모습이 나오는 게 재밌어요. 방송에서 의도적으로 특정 후보에게 시련을 내리는(?) 것도 그렇고; 참 야속하다 싶으면서 쇼를 재밌게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이구만 싶었다니까요. -_-;; 이리저리 친했던 친구들이 서로 편을 들어주거나 반대로 깨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웃기죠. 5명의 후보가 남았을 때 나머지 후보들 욕을 끊임없이 하던 키냐라던가
(그래 니 잘났거든...) 자기에게 정말 잘해줬던 크리스티나에 대한 평을 할 때 참으로 냉정(?)했던 케일런이라던가. 근데 지금은 크리스티나가 더 잘 나가니 안습...
우승을 한 나이마의 경우는 대회 내내 저에게 좋은 인상을 줬는데 우승하고 나서의 일은 그다지 잘 풀리지 않았나봐요. 지금은 에이전시가 없다는 거 같은데 제가 워낙에 이런 소식에 둔해서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올라오는 사진들도 좀 별로고. 하긴 대회 내내 찍었던 사진들은 초일류 스탭들이 찍어준 거니 더 좋을 수 밖에 없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