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광합성 중이신 냐옹님
어쨌든. -0-
여기에 구체적으로 냐옹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적은 적이 없는 거 같아 주접도 떨겸 적어봅니다 -ㅂ-)/
냐옹이의 성격은 '개냥이'란 표현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 가능합니다.
(개냥이란? 개같은 고양이....;)
제가 어디 갈라 치면 구석이나 침대 위에 뒹굴고 있다가도 슬그머니 나와서 초롱초롱한 눈빛 + 냐옹~♡ 공격으로 제 마음을 약하게 하질 않나, 화장실이라도 가면 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질 않나, 심지어 화장실 문 닫기도 전에 쏙 들어와서 변기에 앉은 제 다리 사이를 비비적 거리질 않나;;; 물론 외출 후 돌아왔을 때 나나나 토비처럼 거의 발광(?) 하면서 좋아하진 않아도 스윽 하고 나와서 "얼렁 날 안아달라고!"란 듯이 쳐다볼 땐... 아주 그냥 녹습니다, 녹아요 T.T
원래 제가 잠을 잘 때 제 옆자리는 토비가 늘 잡니다만... (물론 제가 자려고 누울 때만 그렇고 아침에 일어나보면 동생 옆에서 자고 있다능...-ㅂ-) 냐옹이가 오고나서부턴 어림도 없달까요; 평소 땐 나나, 토비, 냐옹이가 같이 침대에서 뒹굴고 자고 있어도 가만히 있던 녀석이 꼭 잘 땐 토비를 쫓아내고 제 옆에 눕는다니깐요. >_<;;;; 물론 이건 단순히 그 자리가 편해서지 제가 좋아서가 아닐수도 있겠습니다만...OTL
그리고 애가 겁이 없어요. 고양이는 다 그런가? 높은 곳으로 가려고 아둥바둥 ^^;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싱크대에 있는 전자레인지 쪽으로 가려고 눈을 번뜩이고 있군요. -0-;;; 정작 거기에 놔둬보니 다른데 못가고 계속 앉아만 있더마는....-ㅁ-)
얼마 전에 고양이 장난감으로 레이저 포인터가 좋다는 말에 저도 구입해서 가지고 놀아봤는데, 토비는 무서워서 도망가고(...니가 제일 크거든?) 나나는 개무시... 하지만 냐옹이는 말 그대로 환장하더군요. 레이저 포인터를 조금 높은 곳에 둬봤더니 앞뒤 보지도 않고 뛰어 오르는데 깜짝 놀랬습니다. -0-;;; (그 뒤로는 낮은 곳에서만...)
나름대로 견공들과의 서열은 정해진...듯? 이게 조금 미묘한데...
냐옹이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명확하게 나나 >>> 냐옹이 >>> 토비인데,
토비의 입장에서는 냐옹이 >> 토비 >> 나나이고,
나나의 입장에선 토비 ≒ 나나 >> 냐옹이란 말이죠?! -_-;;;;;;;;;;
하여튼간에 냐옹이가 토비에겐 수시로 장난을 걸거나 공격을 하는데에 비해 나나에겐 완전히 버로우 타는 모습을 보면 꽤 재밌습니다. 심심해서(...) 레이저 포인터를 토비에게 맞췄더니 고민도 않고 바로 토비를 향해 달려가더만; 나나에게 맞춰보니 바로 몸을 웅크리고 버로우 타는 모습을 보니;;;;;;
견공 두마리에 고양이 한마리, 그야말로 버롸이어티한 롸이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도 키워BoA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