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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20 계절학기 끝 (2)
잡담2007/07/20 22:56
오늘도 약 한달간 들었던 계절학기 끝.
처음 시작했을 땐 "이걸 언제 다 끝내-┏"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2주 수업->중간고사->2주 수업->기말고사의 빠듯한 일정 덕에 생각보다 훨씬 더 빨리 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 -_-;;;

이번에 들었던 과목은 경제학원론, 그리고 인간이 어쩌고 하는 과목인데 후자는 제대로 쓰면 검색엔진에 걸리기 딱 좋은지라; 일단 인간어쩌구 과목으로 표기할게요.

일정이 일정이다 보니 제대로 된 수업은 아니었고 말 그대로 단기속성 강좌 수준 -_-;;; 하지만 그래서인지 오히려 더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어쩌구 과목같은 경우는 전공과목이지만 내용 자체가 무척 교양스러운 과목이었던지라 편했던 것도 있었지만, 수강신청할 때 "과연 내가 이걸 들을 수 있을까?" 싶었던 경제학원론도 그럭저럭 무난히 할 수 있었어요.

경제학원론 같은 경우는 교수님이 굉장히 좋은 분이셨습니다. +_+
이 분이 아니셨으면 과연 내가 이 과목을 끝낼 수 있었을지 심히 의문이 드는군요; 아마 못했겠죠. -_-; 계절학기 수업을 엄청 많이 해보셨는지 중요한 부분만 짚어서 이해하기 쉽게 하셨습니다. 재밌는 얘기도 하셨지만 그게 수업과 관계 없는 얘기가 아니고, 다 수업 내용과 관계있는 것들이라 좋았구요. 보통 전공수업을 계절학기로 들으면 중간에 포기하는 학생이 엄청 많은데(;) 워낙에 교수님이 잘 가르쳐주셔서인지 이 수업은 그다지 포기한 학생들이 별로 없더군요. ^^;;;

그리고 생각보다 경제학원론이란 과목 자체가 꽤 재밌는 과목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자세히 공부한 것이 아니고 겉핥기 식으로 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겠습니다만...orz 고등학교 때 사회 관련 수업은 전부 싫어했고 성적도 나빴던지라 걱정 많이 했거든요. -_-

흠 자랑처럼 들리겠지만;; 전 대학 들어와서 제가 '재밌다'고 느꼈던 과목은 늘 성적이 좋더군요. 쓰고보니 자랑 맞구나;; 애석한게 이렇게 느낀 과목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는 것이 문제지만요. 이번 경제학원론 수업은 그럭저럭 시험도 잘 본 것 같고 수업인원자체도 많으니 상대평가의 힘을 빌어 성적이 잘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뭐 안 나와도 얻은 게 많으니 불만은 없지만!^^; 여전히 자신은 없지만 이번에 경제학원론 수업 성적이 괜찮으면 경제학과의 다른 수업도 한번 들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인간어쩌구 하는 과목은 뭐 그냥저냥 무난한 과목이었습니다. 할 말이 없는 과목이네요. orz;

이번 계절학기는 성공이라고 해도 좋을 듯. 다음 계절학기도 이정도만 되어줬으면...-_-;;

(+) 아 그나저나 경제학원론 교수님 정말 좋습니다 -_-;;; 솔직히 전 이런 남자들이 좋더란 말입니다 흑;

2007/07/20 22:56 2007/07/20 22:56
Posted by ce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