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2006/11/08 00:03

오랜만에 하는 문답입니다.
예전에 혜림님이 넘겨주셨는데 미루고 미루다, 얼마 전에 naple 님이 넘겨 주신 것을 보고 한번 해보기로 결정... 레포트도 많은데 도피... ( -_-)

[1] 바톤을 돌려주신 분의 인상을 부탁드립니다.

혜림님 : 관심있는 분야도 넓고 아는 것도 많고 글도 잘 쓰시는 분.
naple님 : 재밌는 분일 것 같고 음악에 대해 아는 거 많으시는 분.

...짧아서 죄송합니다. 확실한 건 두분 다 좋은 분이라는 거~.

[2] 주위로부터 본 자신의 인상은 어떠한가요? (5개)

이건 잘 모르겠네요. 사실 남들에게 "넌 이런 거 같아." 라는 말을 거의 들은 적이 없습니다. 이런 말을 들을 정도로 친한 사람도 그다지 많지 않고요. 사실 전 다른 사람의 평판에 꽤 신경을 쓰는 편인데(정확히는 대학물 먹고 그리 됐습니다-┏) 아무도 이런 말을 안해주더군요. 그래도 써보자면,

무서운 인상이다. (= 좀 놀거 같다 -┏)
이건 중고등학교 때 들었던 '너의 첫인상"입니다. 그 땐 지금보다 덩치도 더 컸고 표정도 더 음울하고 우리 지역에서는 (아직도) 날라리의 상징인 노란 머리(선천적이었음) 등 어떻게 봐도 '모범생'으로는 볼 수 없었다나요-_-. 그래서 성격도 못되먹은 날라린 줄 알았답니다. 물론 이건 첫인상이 그랬던 거지, 실제로는 적당히 모범생이었습니다.

제 첫인상은 보통 저거더군요. (-_-...) 처음 중학교 입학했을 때 담임이었던 사람이 저의 머리 색을 보고 뺨을 한대 쳐주려고 했다는 걸 우연히 듣고-_- 정말 충격 받았던 게 기억이 납니다. 뭐 결과적으론 '모범생'에 가까웠기 때문에 그 선생과는 나름대로 좋은 관계였지만요.

이거 말곤 직접적으로 들은 게 없어서... -_-
여러분, 제 인상이 어떠신가요? 좀 걱정되지만 물어봅니다.

[3] 자신이 좋아하는 인간성을 5개 말해주세요.

센스가 넘치고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 그러면서 적당히 선을 지키는 사람.
이런 사람을 두명 봤습니다. 둘다 남자였고 학원 선생이었는데 가르치는 것도 굉장히 잘 가르치는데다가 무엇보다도 말재주가 대단했습니다. 특히 유머감각이 넘쳤는데 이게 또 선을 넘지 않아서... 나대는 느낌도 없고 좋았습니다. 부러웠음.

부지런한 사람
부지런함, 성실함, 이걸 제대로 지닌 사람은 뭘해도 하겠죠.

그 외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 가장 부러운 것 두가지만.

[4] 반대로 싫어하는 인간성 타입 5가지는?

혜림님과 거의 비슷하군요. 전 거기에서 더 추가해서,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
자기가 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줄 아는 사람
(-> 이렇게 생각하든 말든 지 자유지만, 제발 부탁인데 주위 사람에게 투정은 자제효.)
센스없이 말 싸가지 없게 하는 사람
남의 취향에 왈가왈부 하는 사람
그 외에 마초, 호모포비아(이 둘은 꼭 같이 붙어다니더라) 등.

[5] 자신이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이상상은?


딱히 구체적으로 누구! 하는 사람은 아직 없구요. 그냥 다 조금씩 부럽죠. 대강 제가 갖고 싶은 것은 부지런함, 성실함, 그리고 [2] 에서 말했던 것들.

[6] 자신을 신경쓰고 챙겨주는 사람에게 외쳐주세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c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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